뉴시스 기사전송 2014-09-01 11:33

KB국민은행이 연간 5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을 추가로 선보인다.

국민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4종의 대출상품을 새로이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기술중소기업을 위한 3종(KB기술창조기업 우대대출, KB우수기술기업 TCB신용대출, KB기술보증기금협약 TCB신용대출)과 담보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추가 신용대출 지원을 위한 KB더드림 소호신용대출 등이다.

KB기술창조 우대대출은 연구개발(R&D) 투자 및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신규 설비투자가 필요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대출조건에 따라 최대 연 2.0%포인트의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한국은행에서 정한 금융중개지원대출 대상일 경우에는 최대 3.63%포인트 범위 내에서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우수기업 TCB신용대출은 기술평가기관(TCB)의 기술신용 평가서를 발급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 연 1.97%포인트의 금리를 깎아준다. 금융중개지원대출 대상이면 최대 3.50%포인트까지 금리 우대가 가능하다.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신용평가서를 발급받은 고객은 KB기술보증기금협약 TCB신용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최대 연 1.87%포인트의 금리 우대에 기술보증기금의 이차보전 대상 기업인 경우 추가로 연 1.0%포인트~3.0%포인트 수준의 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있다.

KB더드림 소호신용대출은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억원의 추가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연 1.7%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