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문 기사전송 2014-09-03 11:26

SGI서울보증의 기술력·경영혁신 우수 중소기업 보증지원 확대 정책으로 해당 중소기업의 68.1%가 보증서

이용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7월 보증지원 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중소기업청이 기술력과 경영혁신 능력을 인증한

이노비즈, 메인비즈 기업(이하 ‘인증기업’) 667개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68.1%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노비즈(Inno-biz)는 기술경쟁력과 미래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중소기업청이 인증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을 말하며 메인비즈(Main-biz)는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서 탁월한 경영성과를 나타낸 기업을 중소기업청이

인증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이다.

인증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보증기관은 SGI서울보증이 67.3%로 가장 많았고 신·기보 등 공공기관(17.9), 공제

조합(11.7%), 은행(1.9%), 중기중앙회(0.9%) 순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SGI서울보증을 이용하는 주요 요인으로 간편한 심사절차(42.6%)를 가장 많이 선택해 중소기업 이용편의를

위한 간소한 심사서류 및 신속한 심사서비스가 인증기업이 SGI서울보증을 이용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조사됐다.

김병기 사장은 “정부 육성 유망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보증기관으로서 책임감을 바탕으로 인증기업

보증지원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기술가치를 인정받고 창조경제

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가치평가 및 기술신용등급(TCB)과 연계한 보증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GI서울보증은 김병기 사장 취임 이후 2012년 6월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와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청

인증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시작으로 월드 클래스(World Class) 300, 글로벌 강소기업 등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올해 6월까지 20조 8447억원을 보증지원하고 140억원의 보험료를 할인했다. 지난 2월에는 특허청과

MOU를 체결해 지식재산 기반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한도를 6130억원 확대하는 등 기술금융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