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원문 기자 전송 2014.11.18  

서귀포시는 올해 배정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이 지난 10일 소진됨에 따라 내년 예산을 앞당겨 다음 달 중순부터 조기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영안정자금은 제조업, 벤처기업, 건설업, 도·소매업 등을 대상으로 2000만원에서 최대 4억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매출액이 없어도 사업자등록을 한 후 3개월 이상 경과하면 2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영세 사업장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이자 2.35%(우대 3.05%)를 보전해 주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으로 2880건에 1492억원을 융자, 지원해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금액은 12% 증가했다.

자금을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사본 및 기타 증빙서류를 첨부해 방문하면 된다.

문의 서귀포시 지역경제과 760-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