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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원문기사전송 2015-03-13 09:49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하 대구경북중기청)은 경북지역 바이오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5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산업은 생물체의 기능 및 정보, 생체물질 등을 활용, 신물질을 개발하거나 산업공정에 응용할 수 있는 기술 등을 영위하는 산업분야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중기청은 ‘경북 바이오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경북에 소재한 천연자원 활용 바이오산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선정기업은 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정부출연금을 지원받게 되며, 개발된 기술의 제품화를 위한 디자인 패키지 개발도 600만원 한도에서 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유리한 자연 환경을 갖고 있지만 관련 산업기반이 취약한 경북지역의 바이오 중소기업을 위해 기술개발 및 공정 혁신을 지원하며, 지난해 11개 중소기업이 참여,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경북 안동에 소재한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지난해 10월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11월부터 개발제품을 판매, 4개월만에 3100만원의 매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구경북중기청은 산업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북지역의 바이오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의 대구경북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053-659-2205), 한국한방산업진흥원 기업지원실(053-810-0333).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