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원문기사전송 2015-04-22 10:10

‘아마존닷컴’은 2014년 기준 88빌리언 달러 매출을 내며 2009년부터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온,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소매 시장이다.

지난 2일 아마존 한국법인의 복수관계자에 따르면 아마존이 최근 국내에 설립한 신규 법인 아마존서비시즈코리아는 한국 판매자를 모집해 아마존사이트에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일을 맡게 된다고 한다. 아마존은 이를 ‘아마존 글로벌 셀링(Global Selling, 해외판매)이라고 부른다.

최근 이런 흐름에 맞춰 102개국 1만 4000여명이 참여 중인 아마존판매솔루션(ASM, amazing selling machine)이 지난 3월 28일 국내에 소개됐다.

아마존 ASM 국내 파트너 김범수대표는 “ASM은 아마존 내 2억 명이 넘는 고객의 흐름과 경쟁자를 분석해 상품이 유리한 포지션을 갖출 수 있게 도와주고 해외 온라인 마케팅 툴은 자체적으로 제공해 상품 판매를 극대화해 준다”며 “아마존 물류 서비스인 FBA(Fulfillment by Amazon)를 활용해 아마존 물류창고에 상품을 입고해 놓으면 배송과 함께 배송관련 고객 문의도 아마존이 직접 처리해줘 판매자는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만 집중할 수 있어 1인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의 사업 확장성에 유리하다”고 전했다.

아마존 ASM 프로그램은 모든 시스템을 온라인 상에 구축해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비즈니스 진행에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것이 눈에 띄는 장점이다.

ASM Korea 관계자는 “아마존닷컴에서 잘 팔리고 있는 상품은 세계 최대 소매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과 같은 의미”라며 “이런 상품들은 전 세계 바이어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결과적으로 재고 전량 판매와 추가 주문을 받을 수 있으며 실제 이러한 ASM 회원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을 약 6개월에 한번씩 7일 동안만 모집하기 때문에 모집시기를 놓치면 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마존 국내 사이트(Asmkr.net)에서 아마존 ASM 모집시기 관련 정보와 아마존 비즈니스에 관련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oh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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