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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APR
2015

부산시·관계기관, 중소기업 국외판로 개척 힘 모은다_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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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원문기사전송 2015-04-24 11:16     

 

 

 

부산시는 부산·울산중기청,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지역대학과 함께 중소기업의 국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생을 국제 통상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협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업사업은 중소기업 수출 마케팅 요원 지원, 중국인 유학생을 활용한 중소기업 국외 마케팅 지원, 대학생 연계 중소기업 수출전략 수립 지원, 국제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을 골자로 한다.

우선 부산시와 이들 기관은 세계한인무역협회와 협력해 진행할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요원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세계 곳곳의 한인 경제인을 지역기업과 연계해 기업의 수출판로를 확보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한인 경제인들은 바이어 발굴, 유통망 확보, 시장조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 20명을 선발해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27일 오후 3시 시청사 의전실에서 서병수 시장과 박기출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한다.

부산시는 해외 무역경험이 있는 전문인력 확보에 애로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생생한 해외시장 정보를 얻고 바이어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을 활용한 중소기업 국외 마케팅 지원사업’은 동명대학교의 중국유학생과 재학생을 2인 1팀으로 수출기업화 기업에 투입, 주요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중소기업제품을 등록하는 등 온라인 활동과 중국 현지에서 직접 마케팅 활동을 펼쳐 지역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동명대와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그 성과를 보고 내년에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동명대와 28일 오후 2시 협약을 체결한다.

‘중소기업 수출전략 수립 지원 사업’은 부산대 경제통상연구원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부산대 경제통상연구원 소속 전문연구원과 대학생으로 컨설팅 팀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전략방안을 수립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나눠 시행하며, 사업실적에 따라 내년에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해양대, 신라대와 공동으로 추진 중에 있는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은 각 대학교내 글로벌 전문인력 30~40명을 선발해 무역 실무와 해외인턴쉽, 해외전시회 참가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실무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대학·해외 한인경제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대학생들의 일자리를 창출 하고 나아가서는 중소기업의 현장체험을 통한 중소기업 인식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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