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원문기사전송 2015-05-06 13:48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고성장 기업 483개를 대상으로 기업 특성에 적합한 수출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한다고 6일 밝혔다.

고성장 기업은 최근 3년간 고용 또는 매출액이 연평균 20%(지방기업은 15%) 이상 성장한 기업을 뜻한다.

이번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세부과제’로 추진되는 것이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1500개 기업을 발굴, 수출판촉(마케팅), 정책자금, 연구개발(R&D)’ 등을 집중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483개 업체의 경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출 100억 원 미만 기업이 57.8%, 수출 50만 달러 미만 기업이 51.1%, 고용 50인 미만 기업이 65.4%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들에게는 기업별 해외 판촉(마케팅) 수준에 따라 3000만 원에서 최대 8500만 원까지 해외 판촉(마케팅) 비용을 차등지원(총 483개 기업, 240억원 지원)한다.

수출보조금 이외에 해외시장의 수요에 맞는 제품개선 및 생산시설 확충이 가능하도록 고성장기업 전용 ‘정책자금 및 연구개발(R&D)’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