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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JAN
2014

“올해 무역보험 210조, 중소기업 40조로 확대”- 김영학 무보 사장_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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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 '2014년 무역보험 운영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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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올해 총 210조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지원한다. 이중 약 20%에 해당하는 40조원을 중소·중견기업에 투입한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인근 한 식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위해 올해 무역보험 지원 규모를 210조원으로 확대하고 수출기업들을 위한 현장중심 경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무역보험 공급 총 목표는 전년도 실적(203조7000억원)대비 3%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지원 목표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40조원, 플랜트와 선박 등 프로젝트 금융지원은 30% 증가한 20조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김 사장은 "올해에도 미국 양적완화 축소 등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국내·외 수출환경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기업들이 어려운 수출 환경을 헤쳐나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먼저 현재 본사 중심의 본부제에서 처음으로 지역본부제를 도입, 지역 수출자들에게 다가가는 현장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장경영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컨트롤타워인 '현장경영추진실'을 신설, 마케팅과 현장방문, 제도 설명회 등을 총괄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또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플랜트·선박 등 프로젝트 금융 확대 △신흥시장 지원강화 등 우리나라 수출의 미래 성장엔진 분야에 방점을 찍었다.
최근 최대 현안인 엔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완전보장 옵션형 환변동보험 제도를 도입한 게 대표적이다.

김 사장은 "올해 창립 22주년을 맞는 무보는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바꿔 맨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리 수출산업 해외진출과 중소·중견기업 성장의 견인차로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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