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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FEB
2014

미래부,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가속화 ‘방점’_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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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잠재성장률을 4%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해외진출 가속화에 방점을 찍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2014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글로벌 창업 액셀러레이터'육성, 중소 소프트웨어(SW)기업 세계 3위권 글로벌 SW전문기업으로 육성, 중소·중견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밀착 지원하는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창업 아이디어를 지닌 벤처기업을 발굴, 멘토링을 거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해외진출을 돕는 '글로벌 창업 액셀러레이터'를 육성한다.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전 세계적으로 2000개 이상이 운영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초기 단계다. 미래부는 글로벌 창업 액셀러레이터를 육성할 5개 기관을 선정해 4억원씩 총 2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미래부는 또 중소 SW기업이 세계 3위권 글로벌 SW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형 기술개발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올해 GCS(Global Creative SW)프로젝트에 3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SW 매출액이 지난 2012년 48조원에서 오는 2016년 90조원에 달할 것으로 미래부는 기대하고 있다. 

미래부는 노동부, 고용부와 협력해 교육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 장기 근무자들이 SW바우처를 활용해 SW개발자 교육을 자유롭게 받도록 지원하는 'SW 바우처'도 발급한다. 미래부는 총 28억원의 예산(1인당 200만원)을 투입해 1400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SW를 오는 2017년까지 연매출 100조원대 핵심 서비스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인재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함으로써 창업, 중소·중견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밀착 지원하는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설립도 추진된다. 중소·중견기업들은 센터를 통해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애로사항 등도 해결할 수 있다. 미래부는 상반기 대전, 대구 등에 2개소 이상 개소하고, 하반기 전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력 강화에도 힘쓴다. 오는 5월 중소·중견기업 연구개발(R&D)지원센터를 설립, 각 기업에 맞는 원천기술이 개발·이전되도록 했다. 출연연이 보유한 특허는 '1팀1중소기업지원' 제도(올해 100개 기업 대상)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으로 활발히 이전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상목 미래부 1차관은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과제"라면서 "정부의 중소기업 대상 R&D 지원 비중을 현재 13%에서 향후 18%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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